시공간 제약 없이 스마트폰만 있다면 관람이 가능한 ‘메타버스 갤러리(인스타그램 @metaverse_gallery)’는 온라인 전시가 익숙하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을 받아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TO)’와 그리스에서 제작한 ‘아트스탭스(Art Steps)’에서 전시회를 열어준다. 전시장뿐만 아니라 작가의 니즈를 반영하여 포스터와 SNS 홍보도 해주는 ‘메타버스 갤러리’는 단순히 녹화된 영상을 보여주는 타 온라인 전시와 달리 관람객이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여 볼 수 있기 때문에 현실과 똑같이 생생하게 작품 관람이 가능하다.
현재 전시 중인 강현후 작가의 사진전 ‘DISTANCING’은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코로나로 방문하기 어려운 국내 명소와 러시아, 일본, 베트남을 과거에 여행하며 남긴 30점의 사진들을 ‘하나: 혼자 남은 것에 대하여, 둘: 우리 둘이 만드는, 그리고: 함께의 아름다움’라는 3가지 섹션으로 구분하여 선보인다. 관람은 인스타 계정 상단 링크를 통하여 간편하게 입장이 가능하며 10월22일 전시가 개최된 이후 2주만에 총 883명이 다녀갔다. 전시를 의뢰한 작가는 ‘이렇게 많은 관람객이 찾을 줄 몰랐다’라고 전했고 관람객들은 ‘재밌고 신기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동시에 전시 중인 김재범 작가의 사진전 ‘HOPE LESS HOPE’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으며, 곧 홍채민 작가의 사진전 ‘존재하며 존재하지 않는 우리’가 개최될 예정으로 전시를 희망하는 작가들도 많다고 한다. 미술관에 가보고 싶어도 작품이 너무 어렵다고 느끼거나 작가와 소통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이 된다고 한다.
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과 (지도교수 강윤주) 학생들(윤상현, 이정민, 안현성)이 만든 ‘메타버스 겔러리’는 세대를 막론하고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작품을 감상하고 친절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면 점에서 새로운 트랜드로 형성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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